27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트위터에 의하면 토요일인 전날 서울 중구 덕수구 옆 주한 미국 대사관저 하비브하우스가 시민들에게 개방됐다.

해리스 대사는 시민들이 대사관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하비브하우스를 둘러보는 사진 여러 장과 더불어 게재하였는데, 지금 하비브하우스가 자리한 곳은 조선시대인 1883년부터 미 외교사절의 공관 부지로 쓰여 역사가 무려 136년에 이르는데, 1976년 대사관저 신축 당시 한국에 주재한 필립 하비브 대사(1971~1974년 재임)의 이름을 따 그렇게 지었으며. 당시 미 국무부 반대를 무릅쓰고 일부러 한옥 양식을 고집한 것으로 유명한데, ‘ㅁ’자 구조로 된 안뜰엔 경북 경주의 신라시대 유적 포석정을 재현해놓은 연못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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